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폭풍과 같은 1주일을 보냈습니다. 처음 유치원 보냈을 때도 그랬지만 처음 보내보는 초등학교는 더욱 혼란이에요. 그중에서도 2024년부터 시행되었던 늘봄학교와 기존의 돌봄학교 그리고 방과후 학교 모두 헷갈립니다. 시행 초기라 더더욱 많은 분들이 아리쏭 하리라 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늘봄과 돌봄의 차이를 속시원히 알수 있게 됩니다.
늘봄학교 도입
늘봄학교는 간단히 말해 기존의 초등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하고 개선한 것을 말해요.
기존에는 방과후와 돌봄이 따로 운영되었고 학교에 따라서는 돌봄과 방과후가 중복이 안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기존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하여 2024년부터 늘봄학교를 도입하였어요. 2024년에는 초1학년, 2025년에는 초 2학년까지 2026년에는 초등 전학년으로 진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늘봄학교 구분 - 맞춤형, 선택형, 돌봄
늘봄학교는 시간에 따라 아침늘봄, 오후늘봄, 저녁늘봄으로 구분됩니다. 아침늘봄과 저녁늘봄은 기본적으로 정규수업 시간 외 학교 내 머물면서 기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프로그램인데요. 학교의 여건에 따라서는 이 시간에 교육이 제공되기도 하고 유동적이라고 볼수 있지만 대부분 기존의 돌봄이라고 보심 됩니다.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 무상
매일 2차시씩 무상으로 기본 제공되는 학습과 놀이가 결합된 형태의 무상 프로그램이에요. 짜여지는 프로그램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저희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 요일에 따라 독서논술, 보드게임, 창의미술이 돌아가면서 매일 2차시씩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위탁 강사 또한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의 학교의 경우 1명의 강사가 1개반을 전담하여 3개의 프로그램을 돌아가면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돌봄이 자율적인 놀이시간이었다면 맞춤형 늘봄학교는 프로그램이 들어간 돌봄이라고 보심 될거같아요. 맞춤형 돌봄학교가 끝난 후에는 방과후를 수강해도 되고 아니면 귀가를 하거나 선택적 돌봄 프로그램을 추가 이용해도 됩니다.
늘봄학교 선택형 프로그램 - 유상
간단하게 말해 기존의 방과후학교입니다. 학생과 학부모이 수요를 기반으로 정규시간 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맞춤형과 다른 점은 유상이라는 점과 나의 선택에 의해 시간표를 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늘봄학교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
정규시간 외에 추가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지정된 공간에서 보호 및 자율활동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간단히 말해 기존의 초등돌봄교실니다.
맞춤형 늘봄과 선택형 돌봄의 차이
위에서 언급드렸지만 여전히 어려우신 분들을 위애 간단히 설명드리면, 선택형 돌봄은 기존의 초등 돌봄교실을 말하고, 맞춤형 늘봄은 무상으로 지원되는 2차시 프로그램이 있는 돌봄이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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